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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네트    2010-10-22 17: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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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줄놀이 33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들렸습니다.
첫만남에서 한두분과 그닥 생산적이지 않은 논쟁을 하고는 못뵌지 오래되었네요.
당분간 전업으로 활동하려고 학교를 쉬고 있습니다.
첫 결과물로 <긴줄놀이 33>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저기서 모은 놀이가 23개고 제가 만든 놀이가 10개 입니다.
자료집과 긴줄을 포함해서 단돈 만원인데요.
단 한 분이라도 필요하시면 모임에 불러주세요.
어떻게들 지내시고 어떤 고민들을 하시는지도 궁금하구 그렇습니다.
아래의 글은 자료집의 서문입니다.

'놂'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건승하시길...
놀이네트 조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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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긴줄인가?

주변에서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기가 점점 어려워집니다.
동네 놀이터에는 취학전 아동이나 방황하는 별들이 깃들입니다.
정작 한참 놀 나이의 아이들이 활기차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어른들보다 더 바쁜 스케줄 속에서 살아갑니다.
요즘 초등학생들 생활을 다룬 기사에는 '불쌍하다'는 덧글이 넘쳐납니다.
예전에는 아이들이 실컷 놀았는데 지금은 아니라는 거죠.
확실히 현실은 변했습니다.
학원에 다니랴 게임하랴 친구들끼리 여럿이 모여서 뛰어 놀 시간도 없고요.
초등학생들은 이미 놀이터가 자신들을 위한 공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전의 해박하고 다채로운 놀이 경험을 가진 골목대장형 인간도 없습니다.
시간, 공간, 인간이라는 세 가지 '사이'가 예전과는 사뭇 달라졌습니다.
놀 시간도 없고 놀 장소를 찾기 힘들고 함께 놀 친구가 별로 없어요.
생활환경이 달라진 만큼 아이들의 생활감정도 예전과 같지 않습니다.
이런 아이들을 위해 예전의 놀이를 되찾아주려고 노력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의 놀이를 되살리려는 노력은 달라진 현실 앞에서 무력합니다.
그래서인지 농경시대의 전래놀이들이 아이들의 일상에 뿌리를 박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닌텐도와 네트워크와 온갖 체험학습의 놀이생태계라는 현실을
개탄하거나 인정하는 두 가지 가능성만 우리 앞에 있는 걸까요?
이 자료집 안에 담긴 긴줄을 이용한 놀이들을 정리하는데 2년 6개월이 걸렸습니다.
현재 부모세대들에게 그다지 인기있는 놀이는 아니었지만 현재의 아이들에게
가장 의미있는 놀이가 될 수 있다는 판단 후에 그만큼 시간과 노력을 들였습니다.
긴줄 하나만으로 우리 아이들의 일상에서 다른 가능성을 꿈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긴줄놀이는 요즘 아이들에게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옵니다.

둘째로 대도시의 좁은 생활환경에서도 긴줄을 돌릴 만한 공간은 찾기 쉽습니다.

셋째로 긴줄놀이는 열린 놀이환경을 만들어 주변에서 같이 할 친구들을 끌어당깁니다.
가끔 짬을 내어 아이들과 공원이나 집 앞에서 긴줄을 돌려보셨으면 합니다.
잊고 지냈던 여러 가지가 눈 앞에 잠시나마 나타날 것입니다.
긴줄 하나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가능성의 목록을 함께 늘여보면 좋겠습니다.
"기획하지 않은 만남, 아이들의 웃음소리, 오래된 미래, 자유, 마을, 골목…"
2010년 9월 28일 조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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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줄놀이 33

놀이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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